통일부 '평양선언' 이행 위한 남북 고위급 회담 개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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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제3차 남북정상회담 합의문인 ‘9·19 평양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한 고위급 회담 개최를 검토 중이라고 8일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서 가능한 부분들은 협의하고, 필요하면 남북이 회담을 해 공동선언을 속도감 있게 처리하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정부는 남북 고위급 회담을 다음주 초에 열자고 북한에 제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지난 5일 평양에서 이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고위급 회담 대표단 협의를 마친 뒤 “고위급 회담을 오늘 한 것이나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별도의 고위급 회담 대신 곧바로 분야별 회담을 여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지만, 회담 개최로 가닥을 잡았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서 가능한 부분들은 협의하고, 필요하면 남북이 회담을 해 공동선언을 속도감 있게 처리하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정부는 남북 고위급 회담을 다음주 초에 열자고 북한에 제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지난 5일 평양에서 이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고위급 회담 대표단 협의를 마친 뒤 “고위급 회담을 오늘 한 것이나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별도의 고위급 회담 대신 곧바로 분야별 회담을 여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지만, 회담 개최로 가닥을 잡았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