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약하는 금융산업] KEB하나銀, 벤처지원 강화… 기술금융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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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약하는 금융산업] KEB하나銀, 벤처지원 강화… 기술금융 1위](https://img.hankyung.com/photo/201810/AA.17945940.1.jpg)
KEB하나은행은 정부가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생산적 금융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2020년까지 3년간 총 15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중소벤처투자, 신성장 4차산업, 창업·일자리 창출 등에 골고루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벤처투자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은행 내에 중소벤처금융부를 신설했으며, 은행과 금융투자가 협력해 중소벤처기업의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에 투자하고, 정부와 공동으로 조성할 예정인 혁신펀드에도 자금을 지원한다.
또 우수기술 보유 중소기업과 신성장·4차산업 선도 중소기업에는 3년간 약 13조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KEB하나은행의 이 같은 노력은 사회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금융위원회가 평가하는 상반기 은행권 기술금융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72.8점을 기록해 1등을 차지했다.
공동 출자된 모펀드는 한국벤처투자(주)가 업무집행조합원으로 운용하며,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후속투자 및 대규모 투자가 가능하도록 개별펀드(子펀드) 결성 규모 1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펀드 위주로 선정·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조성된 펀드가 투자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KEB하나은행은 5년간 1조원 규모로 저금리 대출해줄 방침이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유망 벤처기업들이 데스밸리를 극복하고 성공적인 사업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1조원 규모의 저금리 투자 연계 대출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