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왼쪽 줄 끝에서 여덟 번째)과 임직원들이 부산 문현동 본점에서 지난달 ‘제13차 BNK미래정책토론회’를 열고 미래 비전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BNK금융그룹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1810/AA.17953701.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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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더해 기술보증기금과 700억원 규모의 ‘일자리 창출 및 혁신 성장 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술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의 일자리 창출 기업, 혁신 성장 분야 기업 등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했다. 두 기관은 신규 고용 창출 지원, 혁신 성장 기업 발굴 등을 통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경남은행도 창원시와 손잡고 지역 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1000억원 규모 대출을 조성할 예정이다. 경남은행은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 가능성이 큰 중소기업과 일자리 창출 기업, 소상공인 지원도 병행해 제조업 부진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BNK금융그룹은 지주 중심의 기업금융(CIB) 매트릭스 조직을 운영 중이다. ‘부울경 CIB센터’를 설립해 도움이 필요한 동남권 기업에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고, 서울 CIB센터를 별도로 설립해 대체투자 확대, 리서치 기능 강화 등을 꾀하고 있다.
디지털 부문 강화도 BNK금융그룹이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공을 들이고 있는 분야 가운데 하나다. BNK금융그룹은 지난 4월 부산에 디지털혁신센터를 열어 미래 핵심 기술의 평가 및 도입 방안을 연구하고 지역 대학과 연계한 산학협력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