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9일 발표한 `고용행정통계로 본 9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보험 피보험자는 1328만2000명으로, 작년 동월(1287만9000명)보다 40만3000명(3.1%) 늘었다.
이는 월별 고용보험 피보험자 증가 폭으로는 2016년 2월(41만9000명)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올해 들어 월별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증가 폭을 점점 확대해 이번에 처음으로 40만명대에 진입했다. 고용보험 피보험자가 대폭 증가한 것은 지난 7월 주 15시간 미만 단시간 노동자의 고용보험 가입 요건 완화 등으로 가입 대상을 확대한 데 따른 것으로 노동부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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