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국보법 폐지' 논란에 한발 물러선 이해찬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폐지·개정 말한 것 아니다" 해명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방북 중 논란이 됐던 국가보안법 폐지 발언에 대해 “국가보안법을 폐지하거나 개정해야 한다고 말한 것은 아니다”고 한발 물러섰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방북단·방미특사단 합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통일부 기자가 소감을 묻기에 ‘이제 대립과 대결 구도에서 평화와 공존 구도로 넘어가기 때문에 그에 맞는 제도와 법률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국가보안법도 그중 하나’라고 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5일 평양에서 열린 ‘10·4 선언 1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평화체제가 되려면 국가보안법 등을 어떻게 할지 논의해야 하고, 남북한 간 기본법도 논의해야 한다”고 말해 논란을 불렀다.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 대표가 국가보안법 폐지와 정권 사수 의지 등을 (북한) 상사한테 보고하듯 얘기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또 안동춘 북한 최고인민회의 부의장과 만나 ‘살아있는 동안 절대로 정권을 뺏기지 않겠다’고 발언한 데 대해 “전당대회 때도 20년 집권론을 강조했는데, 내가 20년을 살 수 있겠느냐”며 논란을 피했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장기 집권은 독재정권이 부당하게 법과 제도를 뛰어넘는다는 의미”라며 “장기 집권이 아니라 ‘정권 재창출’로 이해해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이해찬 "국보법, 제도개선 먼저 얘기하면 본말 전도"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북한 평양 방문 과정에서 국가보안법(국보법)을 언급해 야당의 반발을 산 데 대해 "국보법은 북미 간의 대화가 완전히 이뤄져 평화협정을 맺는 단계에 얘기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9일 ...

    2. 2

      이해찬 "국보법 폐지 얘기 안 해…평화협정 단계 돼야 제도개선"

      10·4선언 방북단 기자간담회…"北 '야당 반대에도 국회회담 하겠다' 답해"방미단 이끈 추미애 "비핵화와 주한미군 철수 교환 없을 것이라 전달"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9일 ...

    3. 3

      이해찬 민주당 대표 "경제 잘 돌아간다는 얘기, 공직생활하며 들어본 적 없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경제가 잘 돌아간다는 얘기는 공직생활을 하며 들어본 적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최근의 경기 침체가 현 정부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취지로 해석돼 논란이 일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