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희, 오사카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바이올리니스트 정상희(사진)가 ‘2018 오사카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이 콩쿠르에선 각국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젊은 음악인들이 성악·현악·관현악·피아노 부문에서 기량을 겨룬다. 정상희는 비에냐브스키의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 주제에 의한 판타지 브릴란테’를 연주해 현악 전체 성인부 1등을 차지했다. 심사위원들은 “물 흐르듯 자연스러우면서도 역동적으로 곡을 살렸다”고 평가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