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진 네이버 GIO, 문재인 대통령 순방 첫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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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1일 프랑스 등 유럽 찾아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사진)가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 순방에 같이 간다.
10일 네이버에 따르면 이 GIO는 오는 13~21일 7박9일 일정으로 프랑스 이탈리아 교황청 벨기에 덴마크 다섯 나라를 찾는 문 대통령의 유럽순방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참여한다.
이 GIO는 ‘은둔의 경영자’로 불릴 정도로 외부 노출을 꺼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2월 네이버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난 후 유럽 일본 등에 머물며 해외 투자처 발굴에 주력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통령 순방에 처음 동행한 점이 업계 안팎의 눈길을 끄는 이유다.
문 대통령의 첫 방문국인 프랑스는 최근 네이버가 투자를 집중하고 있는 곳이다. 유럽의 유망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차세대 기술을 확보하는 거점으로 삼고 있다.
이 GIO는 이날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해외 일정을 이유로 나오지 않았다. 대신 오는 26일 출석하겠다는 확약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네이버 측은 “대통령 순방 일정이 국감 증인 채택보다 먼저 정해졌다”며 “네이버가 프랑스에 진출한 국내 대표적 기업 중 하나이다 보니 이 GIO가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6월 현지법인 네이버프랑스를 설립하고 올 8월 유상증자를 통해 2589억원의 ‘실탄’을 채워넣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10일 네이버에 따르면 이 GIO는 오는 13~21일 7박9일 일정으로 프랑스 이탈리아 교황청 벨기에 덴마크 다섯 나라를 찾는 문 대통령의 유럽순방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참여한다.
이 GIO는 ‘은둔의 경영자’로 불릴 정도로 외부 노출을 꺼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2월 네이버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난 후 유럽 일본 등에 머물며 해외 투자처 발굴에 주력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통령 순방에 처음 동행한 점이 업계 안팎의 눈길을 끄는 이유다.
문 대통령의 첫 방문국인 프랑스는 최근 네이버가 투자를 집중하고 있는 곳이다. 유럽의 유망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차세대 기술을 확보하는 거점으로 삼고 있다.
이 GIO는 이날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해외 일정을 이유로 나오지 않았다. 대신 오는 26일 출석하겠다는 확약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네이버 측은 “대통령 순방 일정이 국감 증인 채택보다 먼저 정해졌다”며 “네이버가 프랑스에 진출한 국내 대표적 기업 중 하나이다 보니 이 GIO가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6월 현지법인 네이버프랑스를 설립하고 올 8월 유상증자를 통해 2589억원의 ‘실탄’을 채워넣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