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165만7천주 감자…롯데건설 주식 276만주 처분

롯데지주는 호텔롯데와 롯데물산이 보유한 롯데케미칼 주식 796만5천201주(지분율 23.24%)를 2조2천274억원에 양수하기로 했다고 10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지배구조 개편을 통한 경영 효율성 제고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지주는 또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1천165만7천주를 감자하기로 했다고 별도로 공시했다.

감자비율은 10.0%로 감자 후 자본금은 235억원에서 212억원으로, 발행주식 수는 보통주식 1억1천656만6천237주에서 1억490만9천237주로 각각 줄어든다.

롯데지주는 또 손자회사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보유 중인 롯데건설 주식 275만9천808주를 2천33억원에 롯데케미칼에 처분하기로 하고 처분 대가는 현금으로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