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은 전국에 가을비가 오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평년보다 쌀쌀하니 건강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오전까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기온은 당분간 평년보다 낮고 바람이 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대전 14도 △대구 13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부산 17도 △춘천 12도 △강릉 14도 △제주 18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대전 17도 △대구 19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부산 21도 △춘천 15도 △강릉 19도 △제주 19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 앞바다 물결은 0.5∼2.5m, 남해 앞바다는 0.5∼1m, 동해 앞바다는 0.5∼2m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낮 기온이 평년보다 2~6도 가량 낮아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전망"이라며 "이번 추위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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