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트럼프, 연준 금리인상 기조 재차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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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빨리 올릴 필요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기조를 재차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연준이 하는 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서 "너무 빨리 가서는 안 된다. 금리를 빨리 올릴 필요가 없다"고 했다. 또 "경기가 둔화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물가 상승 압력도 없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월에도 연준의 긴축 기조에 불만들 드러낸 바 있다. 새로운 비판은 아니지만 채권금리 오름세와 맞물려 뉴욕증시가 조정 압력을 받는 상황에서 비판을 재개해 주목된다.
연준은 올해 3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했고 연말 추가 인상도 예고했다. 제롬 파월 의장 등 연준 수뇌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비판에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연준이 하는 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서 "너무 빨리 가서는 안 된다. 금리를 빨리 올릴 필요가 없다"고 했다. 또 "경기가 둔화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물가 상승 압력도 없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월에도 연준의 긴축 기조에 불만들 드러낸 바 있다. 새로운 비판은 아니지만 채권금리 오름세와 맞물려 뉴욕증시가 조정 압력을 받는 상황에서 비판을 재개해 주목된다.
연준은 올해 3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했고 연말 추가 인상도 예고했다. 제롬 파월 의장 등 연준 수뇌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비판에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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