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위, 박한기 합참의장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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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원회는 10일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국방부 국정감사에 앞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박한기 합참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 채택에 앞서 박 후보자의 적격성을 놓고 야당 의원들이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자유한국당 이주영 의원은 지난달 19일 남북이 체결한 '판문점 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를 언급하면서 "군은 평상시 좋은 관계를 유지해나가는 것에 연연해선 안 되고 1%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나라가 위기에 빠지지 않도록 안보태세를 굳건하게 지켜낼 수 있는 합참의장이 돼야 하는데 정치적으로 영향을 받아 군 최고 지휘관으로서의 자세에 의문이 있는 것 아니냐는 야당 의원들의 우려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바른미래당 김중로 의원도 "군사문제 전문성에 관해 상당한 우려를 하고 있다"며 "합참의장은 군의 전반적인 것을 총책임지는 정말 막중한 자리다.
자기가 모든 걸 책임져야 하는 자리이고 '노'(NO)라고 말을 할 수 있는 합참의장이 돼야 한다.
정치적, 이념적으로 중립을 지키고 국방만 생각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보고서 채택에 앞서 박 후보자의 적격성을 놓고 야당 의원들이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자유한국당 이주영 의원은 지난달 19일 남북이 체결한 '판문점 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를 언급하면서 "군은 평상시 좋은 관계를 유지해나가는 것에 연연해선 안 되고 1%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나라가 위기에 빠지지 않도록 안보태세를 굳건하게 지켜낼 수 있는 합참의장이 돼야 하는데 정치적으로 영향을 받아 군 최고 지휘관으로서의 자세에 의문이 있는 것 아니냐는 야당 의원들의 우려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바른미래당 김중로 의원도 "군사문제 전문성에 관해 상당한 우려를 하고 있다"며 "합참의장은 군의 전반적인 것을 총책임지는 정말 막중한 자리다.
자기가 모든 걸 책임져야 하는 자리이고 '노'(NO)라고 말을 할 수 있는 합참의장이 돼야 한다.
정치적, 이념적으로 중립을 지키고 국방만 생각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