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첫 화면 뉴스 뺀 네이버, 검색 창만 중앙에 배치한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뉴스 서비스 제외…인터랙티브 아이콘 '그린닷' 추가
네이버가 모바일 첫 화면 중심에 검색창 하나만 남길 계획이다. 모바일 첫 화면에는 검색창 외에 새로운 아이콘인 인터랙티브 버튼 '그린닷'이 추가될 계획이다. 기존 첫 화면에 있던 뉴스 서비스는 첫 화면에서 제외된다.
네이버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개편 방안을 10일 오후 '네이버 커넥트데이' 에서 발표했다. 네이버 커넥트 데이는 네이버의 다양한 파트너들에게 내년의 전략 방향을 소개하는 자리다.
네이버는 모바일 첫 화면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겠다고 발표했다. 우선 사용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던 뉴스와 실시간급상승검색어를 첫 화면이 아닌 '뉴스판'과 '검색차트판'에서 제공한다.
뉴스 제공 방식도 변화한다. 언론사의 편집가치와 인공지능 콘텐츠 추천 시스템인 AiRS가 뉴스 콘텐츠를 추천한다. 또 언론사가 직접 배열한 기사와 개인화된 인공지능 추천 뉴스피드가 제공된다.
뉴스가 빠진 첫 화면에는 검색창인 '그린윈도우'와 새롭게 도입한 인터랙티브 검색 버튼 '그린닷'만 배치된다. 또 첫 화면을 중심으로 오른쪽으로 펼쳐지던 화면이 왼쪽 방향으로 펼쳐진다.
검색창은 모바일 첫 화면 중심에, 또 기존과 동일하게 세부 페이지 최상단에 위치한다. 세부 페이지 내에서는 화면을 하단으로 당겨야 검색창이 나타난다. 그린닷은 사용자의 손끝이 닿는 곳에 위치하고 터치 한번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다양한 기술 도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린닷은 이용자의 위치, 현재 보고 있는 정보 등 사용자를 보다 깊이 있는 관심사로 연결하거나 변역 등과 같은 편의를 제공하는 인터랙티브 버튼으로 발전할 계획이다.
또한 '이스트랜드'와 '웨스트랩' 기능을 추가한다. 이스트랜드는 사용자가 익숙하게 사용하고 있는 텍스트 중심의 UI를 유지한다. 그 동안 이스트랜드의 주제판들과 일관성을 위해 시도하지 못했던 다양한 UI와 기술적 시도들이 새롭게 뚫은 웨스트랩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는 "3000만 사용자가 매일 찾아오는 인터넷 서비스가 사용자의 습관을 바꾸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면서도 "그린윈도우로 익숙함을 유지하면서도 그린닷 등 과감한 시도와 새로운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네이버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개편 방안을 10일 오후 '네이버 커넥트데이' 에서 발표했다. 네이버 커넥트 데이는 네이버의 다양한 파트너들에게 내년의 전략 방향을 소개하는 자리다.
네이버는 모바일 첫 화면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겠다고 발표했다. 우선 사용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던 뉴스와 실시간급상승검색어를 첫 화면이 아닌 '뉴스판'과 '검색차트판'에서 제공한다.
뉴스 제공 방식도 변화한다. 언론사의 편집가치와 인공지능 콘텐츠 추천 시스템인 AiRS가 뉴스 콘텐츠를 추천한다. 또 언론사가 직접 배열한 기사와 개인화된 인공지능 추천 뉴스피드가 제공된다.
뉴스가 빠진 첫 화면에는 검색창인 '그린윈도우'와 새롭게 도입한 인터랙티브 검색 버튼 '그린닷'만 배치된다. 또 첫 화면을 중심으로 오른쪽으로 펼쳐지던 화면이 왼쪽 방향으로 펼쳐진다.
검색창은 모바일 첫 화면 중심에, 또 기존과 동일하게 세부 페이지 최상단에 위치한다. 세부 페이지 내에서는 화면을 하단으로 당겨야 검색창이 나타난다. 그린닷은 사용자의 손끝이 닿는 곳에 위치하고 터치 한번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다양한 기술 도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린닷은 이용자의 위치, 현재 보고 있는 정보 등 사용자를 보다 깊이 있는 관심사로 연결하거나 변역 등과 같은 편의를 제공하는 인터랙티브 버튼으로 발전할 계획이다.
또한 '이스트랜드'와 '웨스트랩' 기능을 추가한다. 이스트랜드는 사용자가 익숙하게 사용하고 있는 텍스트 중심의 UI를 유지한다. 그 동안 이스트랜드의 주제판들과 일관성을 위해 시도하지 못했던 다양한 UI와 기술적 시도들이 새롭게 뚫은 웨스트랩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는 "3000만 사용자가 매일 찾아오는 인터넷 서비스가 사용자의 습관을 바꾸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면서도 "그린윈도우로 익숙함을 유지하면서도 그린닷 등 과감한 시도와 새로운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