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이 비상장주식 플랫폼을 개선했다. (자료 = 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이 비상장주식 플랫폼을 개선했다. (자료 = 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비상장주식 중개 플랫폼인 '비상장레이더'를 개선했다고 10일 밝혔다.

비상장레이더에 비상장종목의 재무제표 및 IR자료를 추가 제공한 것이다. '비상장레이더'는 유안타증권이 운영 중인 자체 비상장주식 전용 중개 플랫폼이다. 현재 162개 비상장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유안타증권 전문 컨설턴트의 중개를 통한 안전한 거래가 가능해 거래 불이행에 대한 염려가 없다는 설명이다. 홈트레이딩시스템(HTS)외에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비상장거래가 가능하다.

현재 서비스 중인 비상장주요 종목들의 개요 및 뉴스, 종목별 기준가격과 차트, 기업공개(IPO) 관련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개선을 통해 일반 투자자가 알기 어려웠던 비상장종목의 '연결' 및 '별도' 재무제표, IR자료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내년 2월부터 고객 서비스 제고 차원에서 비상장주식 매매 고객의 양도소득세 신고대행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이를 기념해 올해 12월31일까지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해부터 비상장주식 거래가 없었던 고객이 대상이다. 비상장레이더를 통해 거래 가능한 종목을 입고 또는 거래한 고객에게 금액에 따라 각각 최대 5만원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티레이더와 티레이더M, 홈페이지 및 영업점에서 비상장주식 중개약정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다.

남상우 유안타증권 리테일 금융팀장은 "유안타증권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비상장주식 투자정보를 활용해 많은 고객들이 성장 잠재력을 갖춘 비상장 종목에 투자할 수 있도록 관련 콘텐츠와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상장레이더와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유안타증권 홈페이지 및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