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디디추싱이어 오픈도어 등 부동산 업체도 거머줘
지금까지 소프트뱅크의 최대 투자 기록은 우버 지분 15%를 보유하기 위해 쓴 77억 달러다. 이번 투자가 성사되면 지난 10년간 가장 큰 규모의 계약이 될 전망이다. 위워크는 전 세계 287개 빌딩에 오피스를 보유하고 있고 회원 수도 26만8000명에 달한다. 2017년보다 두 배 이상 덩치가 커졌다.
시장에서는 손 회장의 투자 포트폴리오가 차량 공유에서 부동산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한다. 그는 현재 세계 최대 차량공유 업체인 우버의 지분 15%를 거머쥔 최대주주다. 중국 디디추싱(투자액 약 100억달러), 싱가포르 그랩(30억달러), 인도 올라(2억1000만달러), 브라질 99(1억달러) 등 다른 지역 차량공유 업체들에도 발을 걸치고 있다.
부동산 분야에서도 위워크 뿐 아니라 주택 매매 플랫폼 오픈도어(Opendoor)에 4억 달러, 부동산 중계업체 컴패스(Compass)에 4억 달러, 주택 서비스 전문 기업 카테라(Katerra)에 8억 6천5000만 달러 등을 투입한 상태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