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12~14일까지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활공장(평사리공원) 일원에서 ‘2018년 산림청장배 국제 행·패러글라이딩 대회’를 개최한다.

행·패러글라이딩 저변 확대와 산악레포츠를 활성화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항공회가 주최·주관하고 산림청이 후원한다.

대회는 패러글라이딩(정밀착륙, 산악패러), 행글라이딩(정밀착륙, 스피드) 등 4개 종목 14개 부문에 걸쳐 진행되며 종목별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함께 상금, 상장 등이 주어진다.

대회 기간 패러글라이딩(2인승) 텐덤비행 체험, 패러글라이딩·행글라이딩 장비 전시, 드론 조종 체험(비행 시뮬레이션), 모형 전동비행기 제작 및 날리기 체험, 산악패러 체험 및 트래킹, 산림문화 소개 등 참가자와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했다.

최병암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대회를 통해 산림에서 즐기는 항공레포츠가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림레포츠를 지원해 국민행복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