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대 DQS 대표(왼쪽 다섯번째부터), 장흥식 GC녹십자 음성공장장, 서원규 GC 법무감사실장 등이 최근 충북 음성공장에서 ISO 갱신·전환 인증서 수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GC녹십자 제공
김형대 DQS 대표(왼쪽 다섯번째부터), 장흥식 GC녹십자 음성공장장, 서원규 GC 법무감사실장 등이 최근 충북 음성공장에서 ISO 갱신·전환 인증서 수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GC녹십자 제공
GC녹십자가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의 국제 표준인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발표했다.

‘ISO 45001’은 조직의 안전보건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관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노동기구(ILO)가 함께 만들어 지난 3월 발표한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이다. 공인인증기관 DQS가 부여한다.

앞서 2015년 GC녹십자는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표준인 ‘OHSAS 18001’ 인증을 획득했다. ISO 45001은 기존 OHSAS 18001에서 제반 활동의 프로세스화 및 리스크 관리 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인증으로 GC녹십자 본사와 연구소, 국내 공장 3곳(충북 오창, 전남 화순, 충북 음성)과 함께 각각 충북 음성에 위치한 계열사 GC녹십자엠에스, GC녹십자웰빙의 공장까지 총 7개 주요 사업장이 모두 ‘ISO 45001’ 인증 사업장이 됐다.

장흥식 GC녹십자 음성공장장은 “이번 ISO 인증 취득 및 갱신은 그동안 지속적인 사고 예방과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모든 임직원들의 성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안전문화 정착과 고객 가치 중심의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