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튜브(대표 최영하)는 화상 후 가려움증으로 고통 받는 화상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임상연구결과가 세계적인 의학저널 BURNS에 게재됐으며 여기에 자사 제품이 활용됐다고 전했다.

아이스튜브에 따르면 콜드팩이 화상 후 소양증으로 고생하는 환자 23명을 대상으로 콜드팩 요법을 통해 치료를 실시하는 연구가 국내 최고의 화상전문 대학병원 연구팀에 의해 실시됐으며 여기에 자사 콜드팩이 이용됐다고 밝혔다.

본 임상연구는 통증강도 10에서 5이상에 해당하는 환자들에게 하루 세 번씩 20분간 각 환부에 콜드팩 요법을 4주간 실시한 결과 치료이전과 비교했을 때 증상과 통증이 완화된 것으로, 해당 결과가 환자 23명 전원에게 보였다. 임상연구에는 혁신적인 첨단 체온조절 제품 골드팩이 사용됐다.

콜드팩 제품을 개발한 아이스튜브 최영하 대표는 “얼음과 같이 차가운 온도의 냉매는 피부세포괴사 및 혈관수축을 야기하고 많은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대체 물질을 개발하는 것이 쉽지 않았으며, 가려움증을 완화시킬 수 있는 최적의 온도를 밝혀내는 것이 가장 어려운 과제였다”며 “다양한 온도를 테스트하다가 20℃가 통증을 유발하지 않고 가장 안전하게 가려움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파악하게 됐고, 사용편의와 효과증진을 위해 시간이 지나도 20℃를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는 쿨링패드를 개발해서 임상연구팀에 제공했다”고 전했다.

또한 “엘리트 스포츠 선수들의 부상방지와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체온조절 테크노로지를 화상환자의 가려움증 완화를 위해 시도했는데 성과가 좋게 나왔다”고 덧붙였다.

본 임상연구는 화상 후 소양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콜드팩(아이스튜브)을 이용한 치료요법이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임상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BURNS 저널이나 아이스튜브에 문의하면 된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