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관함식 美항모 레이건호 반대시위…"제주도민 안전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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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국제관함식에 반대하는 강정마을 주민과 단체들이 12일 제주해군기지에서 열린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레이건호 개방행사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강정마을 기지반대주민회와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2018 국제관함식 반대 평화의섬 제주 지키기 공동행동'은 이날 오전부터 기지 정문 앞에서 피켓 선전전 등의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관함식 행사로 미국 핵 항공모함의 제주 입항 계기가 마련됐다"면서 "핵추진 항공모함과 잠수함 입항은 앞으로 제주도민 안전에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널드레이건호가 2011년 일본 후쿠시마 해역에서 방사능에 피폭됐다는 주장도 했다.
선전전을 벌이던 주민과 활동가 50여명은 기지 안으로 기습적으로 진입하려다가 경찰에 저지당하기도 했다.
해상에서는 활동가 10여명이 카약을 타고 해상 시위를 벌였다.
국제관함식 사흘째인 이날 제주해군기지에서는 전날인 11일 제주에 온 로널드레이건호에 대한 개방행사가 진행됐다. /연합뉴스
강정마을 기지반대주민회와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2018 국제관함식 반대 평화의섬 제주 지키기 공동행동'은 이날 오전부터 기지 정문 앞에서 피켓 선전전 등의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관함식 행사로 미국 핵 항공모함의 제주 입항 계기가 마련됐다"면서 "핵추진 항공모함과 잠수함 입항은 앞으로 제주도민 안전에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널드레이건호가 2011년 일본 후쿠시마 해역에서 방사능에 피폭됐다는 주장도 했다.
선전전을 벌이던 주민과 활동가 50여명은 기지 안으로 기습적으로 진입하려다가 경찰에 저지당하기도 했다.
해상에서는 활동가 10여명이 카약을 타고 해상 시위를 벌였다.
국제관함식 사흘째인 이날 제주해군기지에서는 전날인 11일 제주에 온 로널드레이건호에 대한 개방행사가 진행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