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IB투자, 상장예비심사 통과…11월 내 코스닥 입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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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IB 투자. (자료 = IR큐더스)](https://img.hankyung.com/photo/201810/01.17988011.1.jpg)
아주IB투자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업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탁월한 펀드 청산 실적·운용규모(AUM)·이익창출능력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자랑하는 대형VC다. 설립 후 현재까지 28개 펀드를 청산했으며, AUM은 1조4000억원(9월말 기준)에 달한다.
아주IB투자가 다른 VC와의 가장 큰 차별점은 해외 시장에서의 가시적 성과다. 지난 2014년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를 개설한 아주IB투자는 미국 진출 후 14개 기업에 투자해 그 중 11개 기업을 나스닥에 상장시켰다. 9월 말 기준 미주사무소 내부수익률(IRR)은 28%에 달하는 등 미국 바이오테크 VC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향후 아주IB투자는 코스닥상장을 계기로 운용 규모를 확대해 투자와 이익을 동시에 극대화할 방침이다. 동시에 미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VC로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아주IB투자는 이르면 11월 내 코스닥 상장을 예정하고 있다. 상장주간은 미래에셋대우와 대신증권이 맡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