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지난 7월 리콜 당시 제외했던 ‘BMW 118d’ 차량을 추가 리콜한다.

국토교통부는 118d 차량의 화재 조사과정에서 현재 리콜 사유에 해당하는 현상을 발견해 추가 리콜을 요구했고, BMW 측이 이를 받아들여 자발적 리콜을 하기로 했다고 12일 발표했다.

국토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등이 주축이 된 민관합동조사단은 지난달 11일 불이 난 BMW 118d 차량을 조사한 결과 엔진에 장착된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 쿨러 안에 침전물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흡기다기관 천공현상 등을 발견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