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들이 가을 정기세일 마지막 주말을 맞아 겨울 이월상품 할인 판매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 롯데백화점 = 쌀쌀해진 날씨에 맞는 의류를 찾는 여성들을 위해 영패션 및 영모피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 소공동 본점에서는 14일까지 9층 행사장에서 '영패션 러블리 페스티벌'이 열린다.

주크, CC콜렉트, 온앤온, 쥬시쥬디 등 12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브랜드별로 20∼50매 한정으로 판매하는 특가 상품을 준비했다.

CC콜렉트의 코트가 10만9천원, 주크의 재킷이 9만9천원, 온앤온의 트렌치코트가 5만원에 판매된다.

잠실점에서는 14일까지 8층 행사장에서 '영모피 & 베스트 아우터 대전'을 열고 최대 60% 저렴하게 모피와 겉옷을 내놓는다.

나우니스, 엘페, 마리엘렌, 온앤온 등 8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엘페의 폭스 베스트가 58만원, 나우니스 밍크 베스트가 179만원, 에고이스트의 야상점퍼가 11만9천원, 카시바디의 양가죽 오리털 코트가 29만9천원에 판매된다.
백화점 정기세일 마지막 주말…모피·겉옷 등 최대 60% 할인
◇ 현대백화점 = 14일까지 정기세일 마지막 주말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무역센터점은 행사 기간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남성 아우터 대전'을 연다.

마에스트로, 닥스. 헤지스 등 1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겨울 이월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20∼50% 할인 판매한다.

목동점도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골프 가을·겨울 대전'을 열고, 보그너, MU스포츠, 쉐르보 등 10여 개 브랜드의 골프웨어와 골프용품 이월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20∼60% 할인 판매한다.

천호점은 같은 기간 13층 문화홀에서 '가구 진열상품 특가전'을 진행한다.

다우닝, 나비드라텍스 2개 브랜드가 참여해, 가구 진열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40∼50% 저렴하게 판다.

◇ 신세계백화점 = 신세계백화점에서 일 년에 두 번 개최하는 리빙 페스티벌 '메종 드 신세계'가 진행된다.

오는 28일까지 강남점 9층 본매장과 8층 이벤트홀에서 가전, 가구, 소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돌레란, 코이노, 피암 등의 제품을 직접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다.

또 18일까지 까사미아 초대전을 열어 베스트 소파 3종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돌레란 퀸사이즈 침대 385만원, 프리츠한센 스완 체어 1천43만원, 나뚜찌 에스트로 3인 쇼파 448만2천원, 까사미아 아카시아 원목도마 6만3천200원, 로얄코펜하겐 티팟 41만7천원이다.

영등포점에서도 18일까지 A관 6층 이벤트홀에서 키친과 테이블 웨어를 할인 판매한다.

르크루제, 빌레로이앤보흐, 덴비, 앤스티치, 더메종, 포커시스, 다이슨, 일렉트로룩스 등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한다.

실리트와 WMF는 20만·40만·60만·100만원 이상 구매 시 7%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실리트 프리모 스텐 냄비 5만원, 쿠첸 시트라 올스텐 식도(1+1) 7만9천원, 빌레로이앤보흐 파스타볼 9만9천원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