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美달러정기예금 특별금리 이벤트 연장
한국씨티은행(은행장 박진회)은 지난달 진행된 미국 달러(USD) 정기예금 특별금리 제공 이벤트를 이달 31일까지 연장해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 기간 인터넷 및 모바일뱅킹을 통해 미 달러 정기예금을 100달러 이상 신규 자금으로 개설한 경우 3개월 연 2.2%(이하 세전), 6개월 연 2.4% 금리를 제공한다. 한국씨티은행 영업점에서 가입하는 경우에는 최소 미 달러 1만달러 이상의 신규 자금으로 가입하거나 또는 미 달러 이외 통화에서 환전해 가입하는 경우 같은 특별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참고로 이벤트 조건에서의 신규 자금은 한국씨티은행에 예금주 본인 명의로 보유하고 있는 예금, 적금, 신탁, 펀드 상품에 대한 원금의 총 잔액이 전월 마지막 영업일 대비 신규 외화예금 가입금액만큼 증가하는 금액을 의미한다.

한국씨티은행은 해당 예금 가입을 위해 원화를 미 달러화로 환전할 시 거래실적에 따른 고객 등급에 따라 최고 90%의 환전 수수료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한편 한국씨티은행에서는 외화 예금은 물론 미 달러와 호주달러(AUD) 표시로 된 해외 채권 투자도 가능하다. 최근 주식시장이 높은 변동성을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낮은 변동성을 띠는 해당 상품에 고객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씨티그룹은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다양한 채권을 대규모로 거래하고 채권 투자에 있어 오랜 경험이 있다”며 “씨티그룹 글로벌 채권팀에서 채권 투자전략을 제시하고 신용도가 우수하며 상대적으로 투자 가치가 높은 종목을 선정해 리스트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기준 국내 예금금리보다 높은 이자 지급은 물론 중도매매 가능한 유가증권 투자로 환금성도 높아 통화분산 및 절세효과를 바라는 고객에게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특별금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씨티은행 홈페이지(citibank.co.kr)와 씨티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며, 해외 채권에 대한 내용은 한국씨티은행 영업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