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 SK가스 사장(가운데)이 ‘행복충전’ 멤버십 카드 모형을 들고 있다.   /SK가스 제공
이재훈 SK가스 사장(가운데)이 ‘행복충전’ 멤버십 카드 모형을 들고 있다. /SK가스 제공
SK가스가 액화석유가스(LPG) 차량 멤버십 서비스인 ‘행복충전’(사진)을 시작한다고 14일 발표했다. 행복충전은 기존 SK충전소가 제공하는 ‘OK캐쉬백’을 기반으로 각종 포인트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SK플래닛이 제공하는 ‘시럽월렛’ 앱(응용프로그램)으로 가입하거나, 충전소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SK가스는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다양한 혜택과 경품 행사를 마련했다. 행복충전에 가입하면 3000포인트를 지급하며, 충전소 이용 횟수에 따라 추가 포인트를 제공한다. 가입 후 2만원 이상 충전한 고객 중 추첨해 레이LPG 프레스티지, 고급 공기청정기, LPG 충전쿠폰을 경품으로 준다.

SK가스는 SK텔레콤과 제휴해 월 10만원 이상 LPG를 충전하면 통신요금 1250원을 할인하는 ‘척척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하나카드와 제휴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SK LPG 카드’도 내놓을 예정이다.

SK가스 관계자는 “행복충전 멤버십 개시로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적은 LPG 차량 구매·사용이 촉진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