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T Korea] 센트롤, 친환경 주조용 바인더 제트 프린터 SB1000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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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금속 3D프린터 제조업체인 센트롤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3D프린팅·적층제조 산업전인 TCT Korea에서 인체와 환경에 100% 무해한 무기 바인더를 사용하는 친환경 주조용 바인더 제트(Binder Jet) 프린터 모델인 올루션(Allution) SB1000을 선보인다.
센트롤의 Allution SB1000은 전통적인 주조 방식과 기존의 주조용 바인더 제트 프린터가 사용해온 페놀(Phenol) 혹은 퓨란(Furan) 계열의 유해 유기 경화제가 아닌 인체와 환경에 100% 무해한 무기 바인더를 사용하는 세계 최초의 친환경 주조용 바인더 제트 프린터다. 1800°C를 상회하는 내열 특수 분말 소재와 바인더를 사용해 주철 주조에 사용되는 주형 (Mold)과 중자(Core)를 직접 출력하며, 최대 출력물 크기는 1000X 650X600mm이다. 센트롤은 2019년 출력물 크기를 2배까지 늘린 차세대 모델인 SB2000 출시를 준비 중이다.
SB1000과 SB2000은 조선과 발전, 플랜트 분야에서 많이 이용되는 대형 주조 부품의 생산 주기를 최대 5개월까지 단축시킬 수 있다. 30~50년 가량 보관해야 하는 목형(Pattern)이 필요 없는 모델로 생산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제품으로 다양한 분야의 생산·제조 현장에서 생산성과 경쟁력을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B1000에 사용되는 분말소재는 세라믹 특성을 갖춰 생활도기와 도자기, 전시용 미술품, 문화재 복제품 등 다용도 프린터로 활용이 가능하다.
SB1000에 앞서 센트롤이 내놓은 소형 모델 SB400은 이미 일본과 대만에 수출 계약이 성사됐다. SB1000 역시 본격적인 제품 출시를 앞두고 해외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센트롤에서는 국내 3D프린팅 장비의 해외시장 진출 및 확대를 이끄는 대표 제품으로 성공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
3D프린팅·적층제조 산업전 'TCT Kroea'는 16일부터 18일까지 국내외 60여개 기업이 참여한 강운데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다. 3D프린팅·적층제조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과 전문성을 자랑하는 영국 래피드 뉴스(Rapid News)가 중국 상하이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여는 산업 전시회다.
16일과 17일엔 산업용 3D프린팅층제조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 콘퍼런스로 손 꼽히는 'TCT 콘퍼런스'도 열린다. 항공, 의료, 소비재 등 분야에 적용돼 효율성과 생산성을 끌어 올린 3D프린팅·적층제조 기술의 다양한 활용 사례가 총 16개 세션을 통해 소개된다. 등록비는 현장등록 기준 2일권이 18만원, 1일권은 13만원이다. TCT Korea 전시회 입장권은 3000원(성인 기준)이며 관람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TCT Korea 전시회 기간 중에는 경남 지역 유일한 국제인증 전시회이자 용접 및 절단 분야 국내 최대 규모 산업 전시회인 '창원 국제 용접 및 절단기술전(Welding Korea)'가 동시에 개최된다. 센트롤 김형중 부사장은 주조산업에 적용가능한 적층제조 공법사례를 주제로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TCT Korea 전시장 내 오픈세미나 공간인 Introducing Stage에서 30분 간 제품 설명회를 갖는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
SB1000과 SB2000은 조선과 발전, 플랜트 분야에서 많이 이용되는 대형 주조 부품의 생산 주기를 최대 5개월까지 단축시킬 수 있다. 30~50년 가량 보관해야 하는 목형(Pattern)이 필요 없는 모델로 생산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제품으로 다양한 분야의 생산·제조 현장에서 생산성과 경쟁력을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B1000에 사용되는 분말소재는 세라믹 특성을 갖춰 생활도기와 도자기, 전시용 미술품, 문화재 복제품 등 다용도 프린터로 활용이 가능하다.
SB1000에 앞서 센트롤이 내놓은 소형 모델 SB400은 이미 일본과 대만에 수출 계약이 성사됐다. SB1000 역시 본격적인 제품 출시를 앞두고 해외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센트롤에서는 국내 3D프린팅 장비의 해외시장 진출 및 확대를 이끄는 대표 제품으로 성공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
3D프린팅·적층제조 산업전 'TCT Kroea'는 16일부터 18일까지 국내외 60여개 기업이 참여한 강운데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다. 3D프린팅·적층제조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과 전문성을 자랑하는 영국 래피드 뉴스(Rapid News)가 중국 상하이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여는 산업 전시회다.
16일과 17일엔 산업용 3D프린팅층제조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 콘퍼런스로 손 꼽히는 'TCT 콘퍼런스'도 열린다. 항공, 의료, 소비재 등 분야에 적용돼 효율성과 생산성을 끌어 올린 3D프린팅·적층제조 기술의 다양한 활용 사례가 총 16개 세션을 통해 소개된다. 등록비는 현장등록 기준 2일권이 18만원, 1일권은 13만원이다. TCT Korea 전시회 입장권은 3000원(성인 기준)이며 관람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TCT Korea 전시회 기간 중에는 경남 지역 유일한 국제인증 전시회이자 용접 및 절단 분야 국내 최대 규모 산업 전시회인 '창원 국제 용접 및 절단기술전(Welding Korea)'가 동시에 개최된다. 센트롤 김형중 부사장은 주조산업에 적용가능한 적층제조 공법사례를 주제로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TCT Korea 전시장 내 오픈세미나 공간인 Introducing Stage에서 30분 간 제품 설명회를 갖는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