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 동안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리는 산업용 3D프리팅·적층제조 산업전 'TCT Korea'에는 레이즈3D(Raise3D)의 한국 총판을 맡고 있는 비온드테크도 참여한다. Raise3D는 가장 성공적인 프로슈머 3D프린팅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으며 현재 50여개 국가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비온드테크가 선보이는 Raise3D는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한다.2016년 최고의 3D프린터상을 수상했으며 2017년에는 BEST OVERALL 제품에 선정됐다. 이어 올해에는 프로슈머(PROSUMER)로 선정돼 제품의 성능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비온드테크의 Raise3D Pro 시리즈
비온드테크의 Raise3D Pro 시리즈
이번 TCT Korea에서 비온드테크가 선보이는 Raise3d Pro2, pro2 plus는 FDM 방식의 3D프린터다. 듀얼 노즐을 이용해 여러 종류의 재료 출력이 가능하고 대규모 빌드 볼륨(305×305×605mm)과 다양한 필라멘트 호환성을 갖춰 사용자 편의성을 증대한 제품이다. 적층 높이는 0.01mm이며 32비트 모션 제어 보드와 정전 후 인쇄 재개 시 출력 안정성을 갖췄으며 7인치 터치스크린이 장착돼 사용자 중심의 출력 환경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화려한 수상경력을 지닌 비온드테크의 Raise3D 제품을 만나 볼 수 있는 TCT Kroea 전시회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국내외 60여개 기업이 참여한 강운데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다. 3D프린팅·적층제조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과 전문성을 자랑하는 영국 래피드 뉴스(Rapid News)가 중국 상하이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여는 산업 전시회다.

16일과 17일엔 산업용 3D프린팅층제조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 콘퍼런스로 손 꼽히는 'TCT 콘퍼런스'도 열린다. 항공, 의료, 소비재 등 분야에 적용돼 효율성과 생산성을 끌어 올린 3D프린팅·적층제조 기술의 다양한 활용 사례가 총 16개 세션을 통해 소개된다. 등록비는 현장등록 기준 2일권이 18만원, 1일권은 13만원이다. TCT Korea 전시회 입장권은 3000원(성인 기준)이며 관람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TCT Korea 전시회 기간 중에는 경남 지역 유일한 국제인증 전시회이자 용접 및 절단 분야 국내 최대 규모 산업 전시회인 '창원 국제 용접 및 절단기술전(Welding Korea)'가 동시에 개최된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