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는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는 매년 2,000여 개의 기업과 약 14만 명의 해외바이어가 찾는 중동·아프리카 최대 ICT 전문 전시회로, 가전제품부터 통신기기, IT, 4차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어워드는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나 상품 인지도 및 브랜드력이 낮아 판로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 제조사를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SBA가 추진하고 있는 브랜드 지원사업이다.
SBA는 금번 홍보관 운영을 통해 서울어워드 및 서울형 중소기업 20개사 상품을 중동·아프리카 시장에 선보이는 동시에 ‘서울어워드 브랜드’를 홍보함으로써 글로벌 인지도를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홍보관은 IT, 전자기기는 물론이고 보안, VR 분야에 이르는 다채로운 상품으로 구성되었으며, 체험형 오픈 홍보부스로 기획되어 많은 참관객·바이어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BA 유통마케팅본부 김용상 본부장은 “지난해부터 해외 전문전시회에 홍보관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서울형 중소기업들이 해외바이어와 계약을 체결하고 수출을 진행하는 등 실질적 해외시장 개척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 홍보관도 서울형 중소기업의 수출레퍼런스 창출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앞으로도 SBA는 서울어워드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여 서울형 기업들이 해외판로 개척에 효과적이고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며 포부를 전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