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공항철도
공항철도는 이달 12일에 하루 열차 이용객 30만9052명으로 최다 수송실적을 경신했다.

공항철도는 올해 5월4일에 하루 이용객 28만 명을 돌파하고, 5개월만에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냈다고 15일 발표했다.

공항철도는 30만 명 돌파 이유에 대해 지난달 29일에 개통한 마곡나루역 3, 4번 출구와 연결된 서울식물원 임시개방으로 마곡나루역(공항철도 역사 기준) 이용객이 개통 시 대비 155.6%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우루과이 평가전과 서울 상암하늘공원 억새축제로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이용객이 대폭 증가한 원인도 있었다는 게 철도측 설명이다.

인천 서구에 있는 인천드림파크 가을나들이 행사가 이달 5~14일까지 진행되면서 검암역까지 공항철도를 이용하여 행사장으로 이동하는 이용객이 늘어난 것도 기록 경신의 원인으로 꼽힌다.

김한영 공항철도 사장은 “고객들이 빠르고 편리한 공항철도의 장점을 체감하면서 이용객이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