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사장 "北 투자 논의하려면 북미 간 진전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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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은 16일 한전의 대북 투자와 관련해 "투자를 본격적으로 논의하려면 북미 간 이야기에 진전이 있고 난 뒤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출석해 "현재 상황에서는 북한과 이런 투자가 수반되는 문제를 논의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라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또 "러시아로부터 가공선을 연결해 전기를 끌어오는 문제는 북한을 거쳐와야 하므로 언젠가는 이야기해야 하지만 아직은 구체적인 안을 이야기할 때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북한에 투자할 경우 투자금을 회수 못 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수익성은 여러 비즈니스 모델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구체적으로 검토하지는 않았지만, 회수방법을 분명히 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김 사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출석해 "현재 상황에서는 북한과 이런 투자가 수반되는 문제를 논의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라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또 "러시아로부터 가공선을 연결해 전기를 끌어오는 문제는 북한을 거쳐와야 하므로 언젠가는 이야기해야 하지만 아직은 구체적인 안을 이야기할 때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북한에 투자할 경우 투자금을 회수 못 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수익성은 여러 비즈니스 모델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구체적으로 검토하지는 않았지만, 회수방법을 분명히 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