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로또' 서초 우성1차 3.3 평균 4489만원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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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모델하우스 개장
!['강남 로또' 서초 우성1차 3.3 평균 4489만원 분양](https://img.hankyung.com/photo/201810/AA.18018156.1.jpg)
다만 인근에서 1년 전에 분양된 아파트가 없는 경우에는 직전 분양가의 최대 110%까지 인상을 허용한다. 서초구에서 직전에 분양된 아파트는 지난해 9월 분양된 신반포센트럴자이로 평균 분양가가 3.3㎡당 4250만원이었다. 그러나 분양 시기가 1년이 넘으면서 신반포센트럴자이에 비해서는 분양가가 다소 높아졌다. HUG 관계자는 “고분양가 심사를 모두 거쳐 결정됐다”고 말했다.
서초 우성1차는 당초 추첨제 물량의 75%를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하는 청약제도 개편 등으로 인해 분양 일정이 11월 중순 이후로 연기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HUG는 위례·판교·과천 등 3곳을 제외한 개별 단지에 대해서는 청약제도 개편과 무관하게 정상적으로 보증심사를 하기로 했다.
서초 우성1차의 분양가가 직전 분양단지보다 높아졌지만 여전히 로또 아파트가 될 전망이다. 바로 인근 서초동 래미안서초에스티지S의 전용 84㎡ 시세가 현재 3.3㎡당 5400여만원을 넘고 반포동 일대는 한강변을 제외하고도 3.3㎡당 6000만원에 달해 수억원의 시세차익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우성1차 재건축 조합은 이달 말께 모델하우스를 개장하고 11월 초 청약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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