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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유엔 재정분담률 0.006%…3년만에 소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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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세계 127위…한국 분담률 2.267%로 10위 기록

    북한이 유엔의 회원국으로 납부해야 할 분담금이 내년부터 소폭 증가한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6일 보도했다.

    유엔 분담금위원회가 제73차 유엔 총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2019∼2021년 국가별 정규 예산 분담률은 0.006% 수준이다.

    지난 3년 동안의 분담률(0.005%)보다 소폭 증가했다.

    순위로 보면 전체 193개 유엔 회원국 가운데 127위로, 볼리비아·캄보디아·콩고·남수단과 같은 수준이다.

    유엔 분담금은 유엔의 예산을 충당하기 위해 모든 회원국에 할당되는 금액이다.

    각 회원국의 국민 소득과 외채 등 객관적인 경제지표를 근거로 3년마다 새롭게 산정된다.

    북한의 분담금은 1998년까지 0.03∼0.05%의 비율을 유지했다.

    이후 1999년부터 급격히 감소해 2001∼2006년에는 0.009%, 2016년 이후엔 0.005%까지 줄었다가 내년부터 다시 소폭 상승하는 것이라고 VOA는 전했다.
    "北, 유엔 재정분담률 0.006%…3년만에 소폭 증가"
    한편, 향후 3년간 미국의 유엔 재정분담률은 22%로 가장 컸고, 중국(12.005%), 일본(8.564%)이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한국의 분담률은 3년 전 대비 0.2%포인트 증가한 2.267%로, 전체 유엔 회원국 중 10번째 규모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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