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거리뷰
사진=네이버거리뷰
인천 서구 가정동의 ‘루원 호반베르디움 더 센트럴’은 올해 1월에 입주한 새 아파트다. 구도심 택지지구 개발사업으로 조성된 루원시티는 신도시처럼 주변환경이 정비가 잘 돼 있다. 인천지하철2호선 가정(루원시티)역이 도보로 11분 거리에 있어 인천 도심 및 서울 접근성이 높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거래시스템에 따르면 이 단지의 전용면적 73㎡가 이달 초 4억1000만원(23층)에 거래됐다. 2015년 10월 분양 후 거래된 금액 중 가장 높은 금액이다. 전고가는 지난 2월 거래된 3억5800만원이었다. 현재 부동산시장의 호가는 4억3500만원까지 올라와 있다. 분양가는 3억2000만원대였다. 분양 후 3년만에 1억원 정도 올랐다. 전셋값도 올 초 2억1000만원에서 9월 3억1000만원으로 거래되며 1억원 올랐다.

가정동 S공인 관계자는 “분양 후 루원시티, 신현동, 청라국제도시 등 인근에 신규 공급이 쏟아지면서 가격 상승이 어려웠다”면서 “지하철 역세권이라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해 올해부터 조금씩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지는 10개동, 총 980가구로 이뤄져 있다. 혁신초등학교인 가원초가 도보 4분 거리에 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