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은 갱년기 치료제 훼라민큐의 신규 TV 광고를 방영했다고 17일 밝혔다.

배우 장미희 씨를 훼라민큐의 새로운 모델로 기용하고, '2018 훼라민퀸 모델 콘테스트'를 통해 선발된 3기 일반인 모델들이 함께 촬영했다. 이번 광고는 훼라민퀸 모델들이 갱년기로 인한 고민을 털어놓자, 장미희가 생약성분인 서양승마가 갱년기에 좋다는 정보를 제공하는 내용으로 돼 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장미희 씨는 공중파 주말극을 통해 세월이 흐를수록 아름다움을 더해가는 여배우로 인식됐다"며 "갱년기 증상을 방치하지 말고 입증된 의약품으로 극복하자는 이번 광고 메시지가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훼라민큐는 여성갱년기 치료제 판매 1위 제품이다. 서양승마(블랙코호시)와 세인트존스워트의 생약 복합성분이 함유돼 있다. 여성 갱년기의 신체적, 심리적 증상을 동시에 개선해 준다. 호르몬제가 아니어서 호르몬제가 유발할 수 있는 유방암과 심혈관 질환 등의 부작용이 없다는 설명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