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웰스토리가 17일 우수 식자재와 해외 특수식, 레스토랑 전용 식자재 등을 전시·소개하는 ‘2018 삼성웰스토리 푸드페스타’를 과천 렛츠런파크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 50여개 부스에서 900여 종의 식자래를 선보인 이번 전시회에는 삼성웰스토리의 식자재 납품처인 기업체와 병원 식당, 대형 레스토랑 등 업계 관계자 1000여 명이 참관했다.

삼성웰스토리는 이번 전시회에 앞서 영업사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B2B 식자재 시장의 키워드를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간편조리’를 올해의 키워드로 선정했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응답자의 72%가 간편조리가 올해 식자재 식품 시장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았다”며 “최저임금 인상 여파로 급식과 외식 업계에서도 간편 조리를 할 수 있는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체 전시 품목의 50%가 넘는 500여 개 품목이 간편조리 상품이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