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동아태 차관보에 '對中 매파' 스틸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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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6 조종사로 한국서 근무
![美 동아태 차관보에 '對中 매파' 스틸웰](https://img.hankyung.com/photo/201810/AA.18039201.1.jpg)
그는 한국에서 두 차례 복무하는 등 2015년 준장으로 전역하기 전까지 35년간 공군에서 복무했다. 퇴임 전까지는 미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아시아담당 부국장으로 재직했다. 이때 태평양사령관이던 해리 해리스 현 주한미국대사와 호흡을 맞췄다.
스틸웰 지명자는 오산 공군기지에서 복무했으며 2011~2013년 중국 베이징의 미 대사관에서 무관으로 재임했다. 그는 한국어 외에 중국어에도 능통하며 일본어도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공군 내에서 대표적 아시아 전문가로 분류된다. 그는 3000시간 이상의 비행기록을 가진 최상급 비행사로 꼽힌다. F-16 조종사로서 1993년 12월부터 1995년 5월까지 한국 군산 공군기지에서 복무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미 관리들을 인용해 “스틸웰은 중국의 급부상에 대처하고 중국의 나쁜 행위들에 대응하는 데 보다 적극적 역할을 취해야 한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주용석 특파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