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첫 미세먼지에 마스크·공기청정기 판매 최대 168%↑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전자랜드 1∼9월 공기청정기 판매량 작년 한 해 판매량 육박
15일 올가을 처음으로 전국에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기록하는 등 본격적으로 미세먼지 시즌이 시작하면서 미세먼지 관련 용품 판매가 급증했다.
18일 온라인 쇼핑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서울 등 전국에 미세먼지가 덮친 15∼16일 이틀간 마스크와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배 이상으로 늘었다.
일반 마스크 판매량은 전월 동기(9월 17∼18일) 대비 168% 늘었으며 황사·독감 마스크(155%)와 공기청정기(135%) 판매 역시 배 이상으로 늘었다.
작년 같은 기간(2017년 10월 16∼17일)과 비교해서도 의류관리기가 200% 증가한 것을 비롯해 황사·독감 마스크(141%), 일반 마스크(125%), 공기청정기(79%) 모두 큰 폭으로 뛰었다.
G마켓 관계자는 "최근 이틀간 초미세먼지 대란이 일어나면서 관련 상품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며 "올가을과 겨울 중국발 미세먼지가 극심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으로 미뤄볼 때 겨울까지 마스크, 공기청정기 등의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할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의 올해 1∼9월 공기청정기 판매량도 역대 최대를 기록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증가하는 등 미세먼지 가전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전자랜드는 "올해 1∼9월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이미 작년 한 해 전체 판매량에 육박하고 있다"며 "올해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해를 넘어설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중국 정부가 올해 미국과 무역 전쟁의 여파로 경기 하방 우려가 커지면서 대기 환경 개선 목표를 당초보다 많이 낮춰 잡음에 따라 올해 가을·겨울 한국에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이 늘어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연합뉴스
18일 온라인 쇼핑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서울 등 전국에 미세먼지가 덮친 15∼16일 이틀간 마스크와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배 이상으로 늘었다.
일반 마스크 판매량은 전월 동기(9월 17∼18일) 대비 168% 늘었으며 황사·독감 마스크(155%)와 공기청정기(135%) 판매 역시 배 이상으로 늘었다.
작년 같은 기간(2017년 10월 16∼17일)과 비교해서도 의류관리기가 200% 증가한 것을 비롯해 황사·독감 마스크(141%), 일반 마스크(125%), 공기청정기(79%) 모두 큰 폭으로 뛰었다.
G마켓 관계자는 "최근 이틀간 초미세먼지 대란이 일어나면서 관련 상품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며 "올가을과 겨울 중국발 미세먼지가 극심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으로 미뤄볼 때 겨울까지 마스크, 공기청정기 등의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할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의 올해 1∼9월 공기청정기 판매량도 역대 최대를 기록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증가하는 등 미세먼지 가전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전자랜드는 "올해 1∼9월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이미 작년 한 해 전체 판매량에 육박하고 있다"며 "올해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해를 넘어설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중국 정부가 올해 미국과 무역 전쟁의 여파로 경기 하방 우려가 커지면서 대기 환경 개선 목표를 당초보다 많이 낮춰 잡음에 따라 올해 가을·겨울 한국에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이 늘어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