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풀 반대" 인천 택시 7000대 파업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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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에 등록된 택시 1만4371대(개인 8986대, 법인 5385대) 가운데 절반가량인 7천여대가 이날 운행중단에 동참할 전망이다.
시는 전국 택시 파업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날 새벽부터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했다.
인천지하철 1·2호선은 이날 출퇴근 시간대와 심야시간대 모두 4차례씩 추가 운행하고 막차도 1시간 연장해 19일 오전 2시까지 2차례 추가 운행할 예정이다.
또 주요 도로를 지나는 시내·시외버스도 출퇴근 시간대에 배차 횟수를 늘리고 종료 시각 기준으로 19일 오전 2시까지 막차를 연장 운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인천 전역의 승용차 요일제도 이날 하루 동안 임시로 해제해 대중교통 수요를 분산할 계획이다.
이어 "개인택시 기사들은 원래 새벽 시간대에는 운행을 잘 하지 않는다"며 "오후에는 운행하는 개인택시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