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남양주, 여주, 양평 등 경기동부지역 일대의 대규모 하천 정화활동을 실시한다. 정화활동은 '깨끗한 경기의 날을 맞아 오는 22일과 25일 이틀간 진행된다.

도 수자원본부는 남양주시, 여주시, 양평군 등 공공기관과 민간단체, 군부대, 학교, 지역주민이 함께 북한강과 남한강 일대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특별대청소를 실시한다고 18일 발표했다.

특별대청소에는 ()한강지키기운동본부(남양주.여주.양평), 특별대책지역수질보전정책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환경운동연합회, 군부대, 민간단체회원 등 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도 수자원본부와 남양주시가 주관하고
()한강지키기운동남양주본부가 주최하는 22일 정화활동에는 한강유역환경청, 남양주시청, 군부대, 한국환경공단,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모터보트를 활용해 북한강 주변에 오랫동안 방치된 부유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하천변 청소를 실시된다.


오는 25
일에는 한강유역환경청, 양평군청, 특수협, 양평군 자연보호협회, 한강지키기운동본부(양평) 200명이 참여해 양평군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강상체육공원 일대 남한강변 쓰레기를 수거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정화 활동과 더불어 쓰레기 불법 투기 근절을 위한 가두 캠페인 홍보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


김능식 경기도 수자원본부장은
이번 정화 활동을 통해 쓰레기 불법 투기를 근절하고, 깨끗한 경기의 이미지 구축을 위해 유관기관, 주민 등과 적극 협력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