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주가 국제유가의 하락에 약세다.

19일 오전 9시16분 현재 S-Oil SK이노베이션 GS 등은 2~4% 밀리고 있다.

간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6%(1.10달러) 떨어진 68.6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3.0% 폭락해 70달러선을 내준 데 이어 68달러선까지 하락했다.

미국의 원유재고가 크게 늘었다는 전날 소식이 이틀 연속 유가를 밀어 내렸다. 미 에너지정보청(EPA)은 미국의 지난주 원유 재고량이 65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보다 3배 가량 많은 것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