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대북제재 위반 선박 3척 자산동결…유엔제재 즉각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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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금지한 '북한과의 선박 간 환적(옮겨싣기) 행위'에 관여한 선박 3척을 추가 제재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재무부 산하 금융제재이행국은 17일(현지시간) 상위안바오(Shang Yuan Bao)호, 뉴리젠트(New Regent)호 등 파나마 선적의 선박 2척과 북한 유조선 금운산3호를 제재 목록에 추가하고 이들 선박에 대한 자산동결 조치 등을 취했다.
전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 위원회가 유엔 대북제재 결의 2321호와 2371호에 근거해 단행한 제재를 이행하는 차원이라고 RFA는 전했다. 한편, 금융제재이행국은 앞서 지난 5일 발표한 첫 연례보고서에서 2017년 4월 이후 영국은 유엔 제재를 즉각 이행하는 조항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간 영국 정부가 추가 제재한 122건 가운데 북한 관련 제재가 96건으로 가장 많았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영국 재무부 산하 금융제재이행국은 17일(현지시간) 상위안바오(Shang Yuan Bao)호, 뉴리젠트(New Regent)호 등 파나마 선적의 선박 2척과 북한 유조선 금운산3호를 제재 목록에 추가하고 이들 선박에 대한 자산동결 조치 등을 취했다.
전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 위원회가 유엔 대북제재 결의 2321호와 2371호에 근거해 단행한 제재를 이행하는 차원이라고 RFA는 전했다. 한편, 금융제재이행국은 앞서 지난 5일 발표한 첫 연례보고서에서 2017년 4월 이후 영국은 유엔 제재를 즉각 이행하는 조항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간 영국 정부가 추가 제재한 122건 가운데 북한 관련 제재가 96건으로 가장 많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