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스트라이트 폭행 논란, 다른 멤버는? "예정된 스케줄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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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스트라이트 멤버들이 프로듀서 A 씨에게 지속적으로 폭행을 당하고, 소속사 대표인 김창환 대표에게 지속적으로 학대를 당했다는 증언이 나왔지만 예정된 스케줄은 소화할 전망이다.
19일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 이석철이 기자회견을 열고 "데뷔 전인 2015년부터 4년 동안 지속적으로 프로듀서 A 씨에게 폭행을 당하고 폭언을 들었다"며 "동생이자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인 이승현은 충격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프로듀서 A 씨의 복귀를 김창환 대표에게 항의했다가 더 이스트라이트에서 퇴출 당한 이승현에 이어 이석철도 탈퇴 의사를 밝혔다. 이석철과 이승현은 소속사였던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민, 형사 고소도 진행할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다른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들은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할 전망이다.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 정사강, 이우진은 폭행 소식이 처음 알려졌던 지난 18일에도 서울시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된 서울 패션위크에 참석했다. 더 이스트라이트 측 관계자는 "오는 20일 패션위크 행사에도 정사강, 이우진은 예정대로 참석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더 이스트라이트는 이석철, 이승현, 이은성, 김준욱, 정사강, 이우진 등이 속한 10대 보이밴드다. 멤버 전원이 미성년자로 '천재 소년 밴드'를 콘셉트로 내세우며 밝고 쾌활한 음악을 선보여 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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