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R 1오버파 김시우 "퍼트 안돼 그립을 바꾸면서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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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 우승을 노리는 김시우(23)는 19일 2라운드가 끝난 뒤 연습 그린으로 달려갔다.
이날 김시우는 버디 4개를 잡아냈지만 보기 5개를 쏟아내 1오버파 73타로 부진했다.
전날 바람 속에서 3타를 줄여 선두에 1타차 공동2위에 올랐던 김시우는 이날 부진으로 10위 밖으로 밀려났다.
부진의 원인은 퍼트.
김시우는 "샷은 그런대로 괜찮았는데 퍼트가 말을 듣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시우는 "경기 내내 퍼트 그립을 바꿔가면서 쳤다"고 털어놨다.
오른손이 왼손 아래로 내려 잡는 정상 그립으로 퍼트하던 김시우는 이날은 집게 그립도 자주 잡았다.
"어제 경기 초반에 퍼트가 안 되길래 집게 그립을 했더니 잘 되더라"는 김시우는 "그런데 문제는 잘 되다가 또 잘 안된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집게 그립일 때는 방향성은 좋았지만 거리감을 맞추기 힘들었고 정상 그립일 때는 왼쪽으로 당겨치는 실수가 종종 나왔다.
김시우는 "사실 이 대회를 앞두고 퍼트 연습을 하지 못했다"면서 "오늘은 퍼트 연습에 매달려보겠다.
내일부터는 정상 그립으로만 치겠다"고 다짐했다.
."아직 선두와 크게 멀어지지 않았으니 최종 라운드에는 선두권을 바짝 쫓기 위해 내일 타수를 많이 줄이겠다"고 투지를 보였다.
/연합뉴스
이날 김시우는 버디 4개를 잡아냈지만 보기 5개를 쏟아내 1오버파 73타로 부진했다.
전날 바람 속에서 3타를 줄여 선두에 1타차 공동2위에 올랐던 김시우는 이날 부진으로 10위 밖으로 밀려났다.
부진의 원인은 퍼트.
김시우는 "샷은 그런대로 괜찮았는데 퍼트가 말을 듣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시우는 "경기 내내 퍼트 그립을 바꿔가면서 쳤다"고 털어놨다.
오른손이 왼손 아래로 내려 잡는 정상 그립으로 퍼트하던 김시우는 이날은 집게 그립도 자주 잡았다.
"어제 경기 초반에 퍼트가 안 되길래 집게 그립을 했더니 잘 되더라"는 김시우는 "그런데 문제는 잘 되다가 또 잘 안된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집게 그립일 때는 방향성은 좋았지만 거리감을 맞추기 힘들었고 정상 그립일 때는 왼쪽으로 당겨치는 실수가 종종 나왔다.
김시우는 "사실 이 대회를 앞두고 퍼트 연습을 하지 못했다"면서 "오늘은 퍼트 연습에 매달려보겠다.
내일부터는 정상 그립으로만 치겠다"고 다짐했다.
."아직 선두와 크게 멀어지지 않았으니 최종 라운드에는 선두권을 바짝 쫓기 위해 내일 타수를 많이 줄이겠다"고 투지를 보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