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인더스트리,여수광양항만공사와 광양시와 취약계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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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인더스트리, 여수광양항만공사-광양시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취약계층 지원
폐지 수거 어르신을 위한 교통안전조끼 및 경량 손수레 전달 사진설명: 지난 15일 광양항 월드마린센터에서 엄백용 밸런스인더스트리 CEO(왼쪽 첫 번째), 방희석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왼쪽 세 번째), 정현복 광양시장(왼쪽 다섯 번째)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밸런스인더스트리 제공.
폐지 수거 어르신을 위한 교통안전조끼 및 손수레 전달 행사가 지난 15일 광양항 월드마린센터에서 취약계층 지원 상생 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앞서 3월 8일 여수광양항만공사 대회의실에서 GFEZ 입주기업인 밸런스인더스트리 엄백용 CEO, 여수광양항만공사 방희석 사장, 광양시 정현복 시장이 체결한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취약계층 지원 상생 협력 프로젝트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행사였다.
이날 행사에는 광양, 여수, 순천 등 호남지역에서 폐지 수거활동을 하시는 어르신들이 참석해 교통안전조끼 및 손수레를 전달받았다.
생계를 위해 폐지 수거를 하는 어르신들은 더 많은 폐지를 수거하기 위해 손수레를 이용해 인적이 드문 새벽과 늦은 저녁시간에 수거활동을 주로 한다. 무거운 손수레는 인도보다는 이동이 수월한 차도를 이용하게 된다. 차도는 항상 교통사고에 위험이 있지만, 생계를 위해 어르신들은 위험을 감수하고 폐지 수거 활동을 한다. 서울지방경찰청에 집계에 따르면 2015~2018년 서울에서만 폐지 수거 활동 중 교통사고 사망 노인(65세 이상)이 21명이나 된다.
배포된 안전조끼 등판에는 "지금 지상의 자원을 캐고 있습니다"라는 문구를 삽입해 폐지 수거 어르신들이 줍는 폐지는 쓰레기가 아닌 종이의 원료로 활용되는 자원이라는 의미로 폐지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삽입했다.
이러한 프로젝트를 제안한 밸런스인더스트리는 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지향하는 재활용 자원 전문 무역상사다. 2017년에는 서울대학교 사회 공헌 경영전략 실행 학회 비영리법인‘끌림(cclim-폐지수거 어르신을 위한 경량화 손수레 제작 및 광고판 부착 수익 제공)’과 함께 수도권 폐지 수거 어르신을 위한 안전 방한복을 제작해 전달했다. 올 상반기에 수도권 지역 폐지 수거 어르신들을 위해 교통안전 조끼를 전달하기도했다.
이번 행사는 3회차 개최됐다. 밸런스인더스트리는 단발성 행사가 아닌 폐지 수거 취약계층의 보다 나은 노동환경을 위해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활동을 한 것임을 약속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폐지 수거 어르신을 위한 교통안전조끼 및 경량 손수레 전달 사진설명: 지난 15일 광양항 월드마린센터에서 엄백용 밸런스인더스트리 CEO(왼쪽 첫 번째), 방희석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왼쪽 세 번째), 정현복 광양시장(왼쪽 다섯 번째)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밸런스인더스트리 제공.
폐지 수거 어르신을 위한 교통안전조끼 및 손수레 전달 행사가 지난 15일 광양항 월드마린센터에서 취약계층 지원 상생 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앞서 3월 8일 여수광양항만공사 대회의실에서 GFEZ 입주기업인 밸런스인더스트리 엄백용 CEO, 여수광양항만공사 방희석 사장, 광양시 정현복 시장이 체결한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취약계층 지원 상생 협력 프로젝트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행사였다.
이날 행사에는 광양, 여수, 순천 등 호남지역에서 폐지 수거활동을 하시는 어르신들이 참석해 교통안전조끼 및 손수레를 전달받았다.
생계를 위해 폐지 수거를 하는 어르신들은 더 많은 폐지를 수거하기 위해 손수레를 이용해 인적이 드문 새벽과 늦은 저녁시간에 수거활동을 주로 한다. 무거운 손수레는 인도보다는 이동이 수월한 차도를 이용하게 된다. 차도는 항상 교통사고에 위험이 있지만, 생계를 위해 어르신들은 위험을 감수하고 폐지 수거 활동을 한다. 서울지방경찰청에 집계에 따르면 2015~2018년 서울에서만 폐지 수거 활동 중 교통사고 사망 노인(65세 이상)이 21명이나 된다.
배포된 안전조끼 등판에는 "지금 지상의 자원을 캐고 있습니다"라는 문구를 삽입해 폐지 수거 어르신들이 줍는 폐지는 쓰레기가 아닌 종이의 원료로 활용되는 자원이라는 의미로 폐지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삽입했다.
이러한 프로젝트를 제안한 밸런스인더스트리는 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지향하는 재활용 자원 전문 무역상사다. 2017년에는 서울대학교 사회 공헌 경영전략 실행 학회 비영리법인‘끌림(cclim-폐지수거 어르신을 위한 경량화 손수레 제작 및 광고판 부착 수익 제공)’과 함께 수도권 폐지 수거 어르신을 위한 안전 방한복을 제작해 전달했다. 올 상반기에 수도권 지역 폐지 수거 어르신들을 위해 교통안전 조끼를 전달하기도했다.
이번 행사는 3회차 개최됐다. 밸런스인더스트리는 단발성 행사가 아닌 폐지 수거 취약계층의 보다 나은 노동환경을 위해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활동을 한 것임을 약속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