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만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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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에 있는 사람 돌보겠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사진)이 지난 18일 문재인 대통령의 교황청 공식 방문에 동행해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났다.
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며 “그늘에 있는 사람들을 돌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 문 대통령과 피에트로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의 회담 자리에도 동참했다.
박 회장은 17일 교황청 성베드로대성당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미사’에 ‘몰타 기사단 한국 대표’ 자격으로 참석하기도 했다. 몰타 기사단은 세계적인 의료봉사 단체로 세계 120개국에서 의료·복지·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 회장은 2015년 초대 한국 회장으로 선임됐다.
독실한 천주교 신자로 알려진 박 회장은 사회복지법인 명휘원과 재단법인 마리아수녀회를 후원하고 있다. 정기적으로 쪽방촌 주민과 노숙자를 위한 무료 도시락 봉사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런 나눔 정신을 인정받아 지난해 말에는 ‘자랑스러운 가톨릭경제인상’ 대상을 받기도 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며 “그늘에 있는 사람들을 돌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 문 대통령과 피에트로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의 회담 자리에도 동참했다.
박 회장은 17일 교황청 성베드로대성당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미사’에 ‘몰타 기사단 한국 대표’ 자격으로 참석하기도 했다. 몰타 기사단은 세계적인 의료봉사 단체로 세계 120개국에서 의료·복지·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 회장은 2015년 초대 한국 회장으로 선임됐다.
독실한 천주교 신자로 알려진 박 회장은 사회복지법인 명휘원과 재단법인 마리아수녀회를 후원하고 있다. 정기적으로 쪽방촌 주민과 노숙자를 위한 무료 도시락 봉사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런 나눔 정신을 인정받아 지난해 말에는 ‘자랑스러운 가톨릭경제인상’ 대상을 받기도 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