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학교, 2년 연속 CJ컵 자원봉사 참가
용인대학교 평생교육원 학점은행제 체육학전공(골프지도·학과장 김병권) 재학생들이 21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제주 클럽나인브릿지에서 열리는 국내 최초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 ‘더 CJ컵 @ 나인브릿지’(이하 CJ컵) 자원봉사자로 구슬땀을 흘린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어지는 봉사활동이다.

용인대학교에 따르면 재학생들은 대회코스인 CJ나인브릿지 골프장의 1번홀 부터 18번 홀 코스 전체를 전담 관리한다. 경기진행 가장 주요 업무인 경기진행 관리감독임무(박병용 교수)를 맡는 ‘슈퍼바이져’로 투입돼 선수들의 원활한 경기진행과 갤러리의 안전 및 통제 임무를 맡는다.

용인대학교 골프지도전공 학생들은 지난 2015년 프레지던츠 컵 시작으로 2016년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등에 투입돼 경험을 쌓았다. 지난해 CJ컵에서도 자원봉사를 통해 기여했다.

용인대학교 평생교육원 학점제 골프지도전공은 2014년도 개설됐다. 골프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학점은행제 골프지도전공의 경우 등록금이 저렴하고, 자격증을 학점으로 인정한다. 3년만에 4년제 총장명의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