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년 독도 지킨 김성도씨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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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지킴이’로 유명한 독도 주민 김성도 씨가 간암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79세.
김씨의 별세로 부인 김신열 씨가 유일한 독도 주민으로 남게 됐다. 고인은 1965년 독도 최초 민간인 고(故) 최종덕 씨와 함께 울릉도 서도에 숙소를 마련해 같이 조업을 해왔다. 1991년 아내와 함께 독도로 거주지를 옮겼다.
고인은 2005년 일본 시마네현 의회가 ‘다케시마의 날’ 제정 조례안을 통과시키자 민간 성금을 모아 건조한 ‘독도호’를 타고 독도 수호 활동을 벌였다. 고인은 월남전에 참전한 국가유공자다. 시신은 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23일 오전 6시.
김씨의 별세로 부인 김신열 씨가 유일한 독도 주민으로 남게 됐다. 고인은 1965년 독도 최초 민간인 고(故) 최종덕 씨와 함께 울릉도 서도에 숙소를 마련해 같이 조업을 해왔다. 1991년 아내와 함께 독도로 거주지를 옮겼다.
고인은 2005년 일본 시마네현 의회가 ‘다케시마의 날’ 제정 조례안을 통과시키자 민간 성금을 모아 건조한 ‘독도호’를 타고 독도 수호 활동을 벌였다. 고인은 월남전에 참전한 국가유공자다. 시신은 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23일 오전 6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