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입주해 있는 송도국제도시의 G타워 건물.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입주해 있는 송도국제도시의 G타워 건물.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도 을왕산 일대 개발을 담당할 사업자로 에스지산업개발(주)을 선정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을왕산 일대 80만7733㎡의 부지를 영화·문화·콘텐츠 제작의 중심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인천공항 환승객을 유인할 수 있는 드라마·영화·K팝 등 다양한 테마가 어우러진 문화관광단지로 만든다는 게 인천경제청의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총사업비 2300억원을 투자해 2024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