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가 22일 일제히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2.0bp(1bp=0.01%p) 오른 연 2.009%로 마감했다.

10년물은 연 2.344%로 장을 마치며 2.6bp 올랐다.

5년물과 1년물도 각각 2.1bp, 1.1bp 상승했다.

20년물, 30년물, 50년물은 각각 3.7bp, 2.4bp, 2.1bp 상승 마감했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3년과 10년 국채선물을 매수하면서 시장을 이끌다가 오후 들어 금리 인상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발언이 금리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한은 총재 '금리인상 검토' 발언에 국고채 금리 상승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