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수식에서는 하반기에 새로 위촉된 신규위원 8명에게 법무부장관 위촉장을 전수하고, 교정행정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주요시설에 대한 체험형 참관을 실시했다.
소년 및 장애인 수형자 20여명을 대상으로 교정위원과의 1대 1 멘토링 시간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삶의 활력을 높이는 ‘사랑의 멘토링데이(mentoring day)’ 행사를 개최했다.
김진영 교정협의회장은 “높은 덕목을 갖춘 새로운 위원님들이 함께 활동해 주셔서 교정협의회의 품격이 한층 더 높아졌다”며 “앞으로 수용자 교정교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진구 부산구치소장은 “수용자들을 지탱해주는 위원님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그들이 개선을 향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라며 “소통과 화합을 통한 교정협의회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부산구치소 교정위원 95명은 수용자 교정교화를 통한 출소 후 재범방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부산구치소는 앞으로도 교정위원 등 민간인 참여를 확대해 ‘열린 교정행정’을 적극 실현하고, 교정행정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