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 휴가철 전국 10개 사업장서 '헌혈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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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기업이 오래간다
![코오롱그룹은 헌혈 비수기인 휴가철에 전국 10개 사업장에서 ‘헌혈하고 휴가가세요’ 캠페인을 벌였다.](https://img.hankyung.com/photo/201810/AA.18059812.1.jpg)
![코오롱그룹, 휴가철 전국 10개 사업장서 '헌혈 캠페인'](https://img.hankyung.com/photo/201810/AA.18064744.1.jpg)
코오롱 신입사원들은 방한용품과 학용품 등을 담은 ‘드림팩’을 직접 제작해 전국 40여 개 아동센터에 전달하는 ‘드림팩 기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여름과 겨울 두 차례 벌이는 ‘헌혈하고 휴가가세요’ 캠페인은 전국적으로 혈액 수급이 감소하는 하계 휴가철과 겨울철에 헌혈 캠페인을 통해 헌혈증을 기부하는 활동이다. ‘꿈을 향한 삼남길 트레킹’은 임직원들이 장애인들과 삼남길을 걷고 기부도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원만 코오롱그룹 선대회장은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 양성과 건전한 청소년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1981년 재단법인 ‘오운문화재단’을 설립했다. 오운문화재단은 장학금 지급사업과 교육기관 지원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사회 각지의 선행과 미담사례를 발굴하고 봉사와 희생의 건전한 사회 문화를 확산시키자는 취지로 ‘살맛나는 세상’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선행·미담 책자를 발행해 전국 관공서와 교도소, 사회복지기관 및 개인 독자들에게 무료로 배포하는 캠페인이다.
코오롱그룹은 어린이들이 꿈을 실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2002년 비영리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를 설립하기도 했다. 꽃과어린왕자는 2004년부터 매년 초 어려운 환경에서도 모범적인 생활을 하는 초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꽃과어린왕자’는 찾아가는 에너지학교 ‘에코롱롱’이라는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수 개조한 트럭에 이동교실을 만들어 전국 각지의 초등학교를 찾아가 어린이에게 친환경 에너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에코롱롱’은 2011년 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프로그램 인증을 받은 데 이어 2013년부터 3년 연속 우수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