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그룹, 한국 상조산업 선구자…장례 서비스 가격정찰제
최철홍 보람그룹 회장(사진)은 28년간 ‘상조는 나눔’이라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우리 민족의 미풍양속을 현대적인 상조 문화로 정착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최 회장은 1991년 설립된 보람상조개발을 시작으로 장례문화에 남아 있는 악습을 개선하고 상조시장을 변화시키는 데 선구적 역할을 해왔다. 장례용품 가격 거품을 제거하고 장례 서비스 품질을 개선했으며 가격정찰제 등을 시행해 새로운 장례문화를 이끌었다. 업계 최초로 고인 전용 링컨컨티넨탈 리무진, 발광다이오드(LED) 영정액자 사이버 추모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보람그룹, 한국 상조산업 선구자…장례 서비스 가격정찰제
2014년엔 장례지도사 국가자격교육기관인 보람장례지도사교육원을 설립해 전문 장례지도사를 자체적으로 배출하고 있다. 인천 의정부 창원 김해 여수 등 주요 도시에 직영 장례식장을 열기도 했다. ‘비욘드 보람(Beyond BORAM)’이란 표어를 바탕으로 상조사업 외에도 호텔, 리조트, 레저, 건설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토털 라이프 케어 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2년 보람상조 사회봉사단 출범을 시작으로 이라크 한방의료캠프, 장수 사진 무료 촬영, 지역 어르신을 위한 행복나눔 연예인봉사단 후원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2016년에는 국민건강 증진과 생활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남자실업 탁구단 보람할렐루야를 창단했다. 연 2회씩 보람상조배 전국오픈 생활체육 탁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최근에는 제32회 베트남 골든라켓 국제탁구대회(사진)에 후원금을 기탁했다. 최 회장은 “내 부모, 내 형제처럼 정성을 다하자는 기업 이념 아래 일회성 사회공헌 활동에 끝나지 않고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